백진희 "최다니엘 오빠, 실제로 너무 재밌어…10개 중에 6개 웃기면 성공" (인터뷰①)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배우 백진희가 ‘저글러스’에 함께 출연했던 최다니엘과 이원근에 대해 언급했다.

백진희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2 ‘저글러스’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굉장히 재밌었다. 오빠가 캐릭터의 빈틈을 많이 생각해서 챙겨줬다. 그런 면에서 많이 따라가려고 했다”고 웃었다.

이어 “촬영장에서 엄청 재밌다. 10개 중에 6개 웃기면 성공한거라고 하더라”며 덧붙였다.

더불어 이원근과의 연기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뭘까? 계산해서 온걸까? 상대를 당황시키는걸까?’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캐릭터대로 가는 것 같더라. 마지막엔 율이라는 캐릭터가 그랬기 때문에 원근이가 그렇게 연기한 거더라”며 “실제로는 너무 착하다. 초반에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 착하고 사람의 결이 깨끗한 사람 같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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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는 극중 YB 영상사업부. 남치원 상무 비서. 저글러스 5년 차. 비서학을 전공했으며, YB 그룹의 공채 입사 5년 차인 프로여비서 좌윤이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