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규모는 교육전문직원 25명, 교장(원장) 30명, 교감(원감) 39명, 교사 856명 등 총 950명이다. 신설학교 12개교(유치원 6, 초등학교 4, 중고등학교 2)를 중심으로 근무 희망지를 참작해 인사관리원칙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관계자 설명이다.
특히 새학년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을 위해 전국 최초로 1월 중 조기 인사를 발표했다는 데 주목된다.
그동안 교원 인사가 2월 중순 경에 발표됨에 따라 3월까지 새학년 준비 등으로 수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계속 지적돼 온데 대한 후속조치로 읽힌다.
신규교사 인사발령은 내달 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승진 및 신규교사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은 같은 달 27일 진행된다.
최교진 시교육감은 "수업에 전념하는 교사, 배움에 충실한 학생, 자녀교육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학부모가 세종시교육청이 추구하는 새로운 학교의 모습"이라며 "학교 현장이 알차고 탄탄하게 새학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