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 스토리웍스 제작)이 본격적으로 폭주했다. 시청률 또한 자체최고를 기록, 수목극 왕좌를 굳건하게 지켰다.
특히 신성록의 소름끼치는 악역연기가 돋보였다. 하지만 범인의 정체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세 친구들이 염미정을 죽인 게 아니라는 것이 들어났고 진범이 누구냐는 궁금증을 더욱 키우고 있다. 다양한 사건들이 얽히며 점점 복잡해지는 가운데 최자혜(고현정)과 금나라(정은재)가 밝힐 진실이 무엇일지 관심이 모인다.
드라마스페셜 ‘리턴(return)’ 1월 24일 5,6,회 방송분은 미정(한은정 분)의 사체가 태석(신성록 분)과 학범(봉태규 분), 준희(윤종훈 분)에 의해 땅속에 파묻혔지만 재등장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됐다.
그런가 하면, 독고영은 자혜, 나라와 이야기를 나누던 와중에 인호를 포함한 4인방이 9년전 자신이 맡았던 사건에서 법을 피해 무죄를 받았던 사실이 있음을 알게 되고는 이들을 검거하겠다고 단단히 별렀다. 이로 인해 그는 자혜와 법의 잣대를 놓고 의견충돌을 하면서 팽팽한 신경전도 펼쳤던 것.
‘리턴’은 이처럼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지면서 시청률이 전회보다 대폭 상승, 닐슨코리아 수도권 시청률의 경우 5,6회가 각각 12.0%(전국 11.0%)과 16.0%(전국 14.1%)로 자체최고를 기록했다. 덕분에 8.7%에 그친 KBS2의 ‘흑기사’와 4.3%와 4.5%에 머문 MBC ‘로봇이 아니야’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한 관계자는 “‘리턴’이 본격적으로 폭주하는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시청률이 대폭상승, 동시간대 전체 1위자리에 올랐다”라며 “1월 25일 방송분에서는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진 준희를 둘러싸고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되니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은 도로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