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보스서 열리는 '한국 평창의 밤'

2018-01-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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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밀레니엄 홀에서 열린 전통연희 공연에 참가해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스위스 다보스에서 '다보스 포럼'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25일(현지시간) 우리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알리기 위해 '한국 평창의 밤(KoreaPyeongChang Night)'를 개최한다.

외교부와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쯤 스위스 다보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날 행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인 다보스포럼 계기 세계 각국의 고위급 인사와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현재 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이 행사에 참석해 평창올림픽이 주는 평화적인 의미에 대해 기조연설에 나선다.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의 인사말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프레젠테이션,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장유경의 축하 공연 등도 마련됐다. 

외교부는 지난 22일 기준으로 국내외 인사 525명이 참석 의사를 알려왔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참석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다보스 포럼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분절된 세계에서 공유의 미래 창조'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포럼은 세계경제포럼의 연차총회로, 매년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각국 정상들과 국제기구 정상급 인사 70명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00여 명에 달하는 인사들이 총 400여개의 공개·비공개 세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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