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챗봇 접목 ‘카카오톡’ 보일러서비스 시작

2018-01-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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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보일러의 카카오톡 서비스 접수를 알리는 이미지.[사진= 귀뚜라미]


귀뚜라미는 ‘챗봇(Chatbot, 채팅로봇)’ 기술 기반의 ‘카카오톡 AS 접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챗봇(Chatbot)’은 채팅로봇 프로그램의 줄임말로 정해진 응답 규칙을 바탕으로 메신저를 통해 사용자와 대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귀뚜라미는 상담 신청이 급증하면 대기시간이 발생하는 구조적인 한계 문제점을 챗봇 기술을 도입, 해결하고 고객의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챗봇은 접속자가 증가해도 대기시간 없이 실시간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24시간 이용할 수 있어 고객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신속하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용방범은 귀뚜라미보일러 서비스센터 1588-9000으로 전화한 후, 음성안내에 따라 ‘카카오톡 AS 접수 연결’을 선택하면 카카오톡 대화창이 활성화되면서 접수절차가 시작된다.

또한 전화 통화 없이도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귀뚜라미보일러’를 플러스 친구로 검색하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AS 접수 내용은 귀뚜라미 본사 서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해당지역 담당 서비스 기사에게 전달된다. 동시에 고객에게는 접수내용 확인 안내문과 배정된 AS 기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모바일 메신저가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만큼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자 ‘카카오톡 AS 접수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다양한 고객 서비스 혁신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는 2010년 보일러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애프터서비스(AS)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서비스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고객 안심 문자서비스’와 ‘해피콜(Happy Call)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보일러에 문제가 발생하면 보일러가 스스로 진단하여 소비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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