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생명보험협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변액보험상품의 10년 누적 수익률은 푸르덴셜이 52.66%로, 21개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메트라이프(47.66%), 교보생명(47.10%), 한화생명(44.43%) 순이었다. 업계 평균은 39.35%였다.
변액보험 수익률은 각 보험사가 운용하는 모든 펀드의 수익률을 단순 평균을 낸 수치다.
전체 변액보험의 펀드 설정 이후 연환산수익률도 푸르덴셜생명이 7.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KDB생명(6.44%), 교보생명(6.19%), 메트라이프(59.1%)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푸르덴셜생명은 펀드 위탁 운용사를 엄격하게 선정하고 관리한 덕분에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7년 누적 수익률을 보면 메트라이프가 28.66%로, 23개 생보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KDB생명(28.14%), 교보생명(27.44%), 푸르덴셜생명(26.51%)이 2∼4위를 차지했다.
10년 누적 수익률은 1∼4위간 격차가 8%포인트(p)나 나지만 7년 누적 수익률은 상위권간 차이가 2%p에 그쳤다.
5년 누적 수익률은 미래에셋생명(25.16%)이, 3년 누적 수익률은 KDB생명(17.88%)이 가장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