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캠코에 따르면, 지난해 입찰참가자 수는 전년도 19만명 대비 15% 증가한 21만8000명을 기록했다. 연간 낙찰건수도 3만 7000건으로 지난해(3만3000건) 대비 12% 상승하는 등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2년 온비드 서비스를 개시한지 15년 만에 누적 입찰참가자수가 157만명을 넘어섰고 누적 낙찰금액도 65조원에 달했다.
낙찰물건을 살펴 보면 부동산이 39%, 자동차·운송장비가 20%로 전체 낙찰물건의 약 60%를 차지했다. 매각금액은 평균 거래금액이 큰 부동산이 8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매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온비드가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자산 거래시스템으로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비드 시스템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국민들이 다양한 유ㆍ무형의 공공자산들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