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난해 주요 지역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통행속도는 높이고 신호위반은 낮추는 등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봉담 반월 국도43호선 국지도82호·84호선 5개 지역 주요 신호교차로 140개의 교통량 및 속도를 조사하고 교통 시뮬레이션을 통해 요일별 시간대별 신호체계를 개선했다.
특히 국도43호선의 경우 국토부와 공동으로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을 완료, 통행속도 개선과 신호위반 건수도 일평균 64건 감소하는 성과를 가뒀다.
박동균 시 도시안전센터장은 “교통신호 개선사업은 저비용으로 시민들의 교통불편은 줄이고 안전사고까지 예방할 수 있어 올해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