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랜드 빙어대축제 연속 매진...반응 좋아

2018-01-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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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매진될 정도로 가족계층 인기 높아

빙어대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과천 서울랜드 제공]
 

과천 서울랜드의 빙어축제가 주말마다 인파로 붐비며 연속 매진을 기록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까운 도심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빙어축제는 아이들의 겨울 방학 이색 체험지로 제격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서울랜드 빙어축제는 재난해 폭발적인 반응에 이어 올해도 주말마다 표가 연속 매진 될 만큼 가족계층에 인기가 높다.

오픈 이후 약 12만 명이 찾은 빙어축제는 3월 4일까지 서울랜드 윈터 아이스존에서 펼쳐진다.

교외로 나가야만 체험 할 수 있었던 빙어축제를 도심에서 만나는 절호의 기회다.

테마파크 최초로 도심 속 자연에서 펼쳐지는 2017 서울랜드 빙어대축제는 빙어 낚시장, 빙어뜰채 체험장, 겨울 이색 먹을거리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이 중에서도 강원도 소양강에서 오는 은빛 싱싱한 빙어로 가득 찬 빙어 낚시장이 인기가 높다. 낚시대와 뜰채를 이용해 빠르게 움직이는 빙어를 잡아 올릴 때 그 손맛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짜릿함을 선사한다.

뜰채 체험장은 아이들이 뜰채를 이용해 빙어 낚시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빙어 낚시와 뜰채 체험은 각각 5,000원, 4,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또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는 뜰채 체험장에서 특별 이벤트 ‘괴발개발 배틀 낚시왕!’도 펼쳐진다.
 
난감 자석 낚시대로 물 속 경품 물고기를 잡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1일 2회 진행이 되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경품들이 준비되어 있어 일석이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빙어 축제에서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전국민 대표 간식 붕어빵, 국화빵, 군고구마는 물론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쫀드기 등 겨울철 특별 먹을거리는 고객들이 엄지를 치켜세울 만 하다.

특히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서울랜드는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유이용권 또는 연간회원권 소지시 눈썰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서울 도심에서 가장 긴 120M코스를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일반 코스와 어린이를 위한 40M의 유아코스가 따로 마련돼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계층, 연인, 친구들 모두 신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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