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랜드 VR게이트 오픈...짜릿하게 흥미만점

2017-12-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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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등 100여가지 VR 체험 한 곳에서

내년 4월 어린이 VR 안전체험관까지 선보여

추운겨울 가족단위 따뜻하게 즐겨

과천 서울랜드를 찾은 관람객들이 VR 체험을 즐기고 있다. [사진=박재천 기자]


"남녀노소 모두 짜릿하게 즐겁다!"

과천 서울랜드가 추운겨울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첨단 엔터테인먼트 공간 'VR게이트'를 전격 오픈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우리 생활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VR)은 테마파크는 물론, 영화관, 쇼핑몰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고, 교육, 여행, 공연 등의 분야에서도 VR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선보이고 있다.

서울랜드가 오픈한 특색있는 ‘VR게이트’는 약 100여개가 넘는 VR게임이 준비돼 골라 하는 재미가 매우 쏠쏠하다.

여기선 남녀노소 모두 각자 취향에 맞춰 게임 선택이 가능한데다 영하의 추위속 따뜻한 실내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짜릿한 VR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서울랜드가 VR 게이트를 전격 오픈했다.[사진=박재천 기자]


서울랜드 지구별 광장에 위치한 'VR게이트’는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가상 공간에 빠져드는 듯한 묘한 분위기에 사로잡힌다.

입장을 하면 VR EGG, VR 레이싱, VR 홀스라이더, VR 스탠딩 등 다양한 VR 게임 기기들로 가득하다. 

모든 게임은 고글처럼 생긴 HMD 기어를 착용하고 진행되는데 실감나는 영상과 함께 가상의 공간에 빠져들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짜릿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VR EGG 게임 중 롤러코스터와 VR 홀스라이더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VR EGG는 2인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짜릿한 순간을 공유할 수 있다.

롤러코스터는 상하좌우 움직임, 바람 등 다양한 4D요소가 더해져 롤러코스터 급하강 코스의 스릴감과 리얼함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이 주로 찾고 있는 메뉴다. 물론 스릴도 만점이다.

또 VR 홀스라이더는 승마 시뮬레이터에 올라 타서 진행되는 게임으로, HMD를 착용하고 게임이 시작되면 시뮬레이터가 상하좌우로 흔들리며 실제 말을 타고 달리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 흥미롭다. 
 

 

무엇보다 VR게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약 100여개가 넘는 게임 콘텐츠들이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 자신이 원하는 게임을 직접 고르고 체험해볼 수 있다는 데 있다.

서울랜드 VR 게이트 이용은 1회 4,000원, 3회 10,000원, 5회 15,000원에 가능하다.

아울러 내년 4월 VR게이트에 이어 어린이 VR 안전체험관도 선보일 예정이여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 안전체험 프로그램과는 달리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유후와 친구들’ 캐릭터 함께 인터렉티브 영상, 바닥 비디오파사드 등 센서 인식 기반의 놀이형 체험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서울랜드 홍보마케팅팀 이소연씨는 “서울랜드가 오픈한 첨단 엔터테인트 공간 VR게이트를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점차 늘고 있다”면서 “가족단위로 한 번쯤 체험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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