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DB와 홈경기에서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코트를 떠난 이시준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06년 1월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이시준은 2006-2007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9시즌 동안 줄곧 삼성에서만 뛰었다. 이시준은 KBL 정규리그 400경기에 출전해 통산 2098득점(경기당 평균 5.2점)을 기록했다.
특히 2007-2008시즌 6강 플레이오프 수훈선수로 뽑히는 등 정확한 3점슛을 무기로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든든한 식스맨 역할을 해냈다.
이시준의 은퇴식은 하프타임에 열릴 예정이고, 삼성 구단은 이시준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