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대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올림푸스한국이 주최하는 힐링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올림푸스한국 제공]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16일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올해 첫 ‘힐링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힐링 콘서트는 병원 치료로 인해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해 올림푸스한국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그간 14차례의 공연을 거치며 약 2000명의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이번 콘서트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출신의 성악가와 피아노 반주자로 구성된 솔리스트 앙상블 콘텐티(Contenti)가 참여했다. 관객의 연령대와 취향을 고려해 클래식뿐만 아니라, 한국가곡과 대중가요도 선보였다.
힐링콘서트는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건양대학교병원, 전남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박래진 올림푸스한국 본부장은 “힐링 콘서트를 통해 오랜 병원 생활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이 위로를 얻고,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채로운 힐링 콘서트 무대를 통해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각 지역사회와 사회 구성원들, 그리고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장기입원 청소년 대상 사진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아이엠 카메라(I Am Camera)’를 비롯해 취약계층 노인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블루리본 프로젝트’, 낙도·농어촌·독거노인 및 장애인 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