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EV 사전계약...1회 충전에 383km 주행

2018-01-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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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형 볼트EV [사진=쉐보레 제공]


쉐보레는 2018년형 볼트EV 모델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볼트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대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시속 100km까지 7초 이내에 도달할 수 있으며, 1회 충전 거리는 383km에 달한다.

쉐보레는 도입 물량을 작년보다 대폭 늘어난 5000여대 수준으로 확보했다. 차량은 연중 순차적으로 출고할 계획이다. 볼트EV는 지난해 3월 제품 출시 당시 사전계약 개시 2시간 만에 판매물량이 모두 소진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단일 트림에 엔트리 모델 LT와 LT 디럭스를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LT 4558만원, LT 디럭스 4658만원, 프리미어 4779만원이다.

2018년 전기차 국고 및 각 지자체 보조금은 이달 말 경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볼트 EV는 작년 북미 시장 출시와 동시에 2017 북미 올해의 차, 2017 그린카 오브 더 이어, 미국 모터트렌드 2017 올해의 차 등 권위 있는 상을 차례로 수상했고,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친환경 부문 2018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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