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면] 동서발전 "당진화력 5호기 6만 시간 무고장 달성"

2018-01-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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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MW급 초초임계압 기력발전 중 국내 최초

2010년 8월13일부터 약 7년 5개월간 고장 없이 연속 운전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 전경 [사진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 5호기가 지난 9일 국내 500MW급 초초임계압 기력 발전소로서는 최초로 최장기(6만 시간) 연속 무고장 운전을 기록했다.

초초임계압 발전소란 기존 초임계압발전소의 증기압력(246㎏/㎠)과 증기온도(538℃)를 넘어서는 고온·고압 발전소다.
당진화력 5호기는 2005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초초임계압 발전설비로, 2010년 8월13일부터 현재까지(7년5개월) 고장없이 연속운전해 장기무고장(LTTF) 6만 시간을 달성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초초임계압 발전 설비임에도, 설비 트러블을 다각적으로 분석·개선하는 노력으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무고장운전은 불시정지, 기동실패, 비계획정비정지 없이 발전기를 연속으로 운전한 것을 의미한다. 설비의 운전·정비·관리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성을 입증하는 지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록은 전사업소 '3Zero 운동' 전개, 기본수칙 준수 및 취약설비 집중개선 등 전방위적인 설비관리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우수한 기술력 및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통해 전 호기 무고장 운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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