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고광량 레이저 프로젝터' 3종 출시

2018-01-11 10:41
  • 글자크기 설정

1만5000 루멘 컬러밝기, 4K 인핸스먼트 탑재, 프로젝션 맵핑 기술 지원

고광량 레이저 프로젝터 EB-L1755U. [사진=한국엡손 제공]


한국엡손이 실내‧외 전시 및 프로젝션 맵핑에 활용할 수 있는 고광량 3LCD(액정표시장치) 레이저 프로젝터 3종(EB-L1755U·EB-L1505UH·EB-L1715S)을 11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4K 콘텐츠의 선명한 구현은 물론 풀HD(고화질) 영상도 4K 수준의 고화질로 자체 변환하는 '4K 인핸스먼트(Enhancement)' 기술을 통해 원본 화질보다 더 높은 선명도를 선보인다.

다수의 프로젝터를 활용해 대형화면을 만들어내는데 필요한 기능들을 탑재해 프로젝션 맵핑의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것도 장점이다. 각 프로젝터가 투사하는 경계면을 추가 소프트웨어 없이 자연스럽게 융합하는 '엣지 블렌딩'과 내장 카메라를 통한 자동 화질 보정 기능으로 하나의 영상처럼 구현할 수 있다.

또 엡손 프로젝터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로 네트워크를 통한 프로젝터 제어 및 감시도 가능하다. 

신제품 중 EB-L1755U와 EB-L1715S는 1만5000 루멘에 달하는 컬러 밝기로 주변 밝기에 영향 받지 않고 선명하게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다. 쇼윈도, 사이니지 등 투사 거리 확보가 어려운 곳에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초단초점부터 장거리 투사용 롱렌즈까지 다양한 호환 렌즈를 지원한다.
 
무기질 소재로 내구성이 크게 강화돼, 먼지가 많거나 조명 열로 쉽게 달아오르는 공연장에서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다. 2만 시간 동안 유지보수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내광성이 우수해 3년이 지나도 화질 저하가 거의 없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엡손은 앞으로도 전시, 공연 등 문화 행사에서 빛을 발하는 다기능 고광량 레이저 프로젝터 라인업을 확대해 부동의 1위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