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황금개띠 해를 맞아 강아지 캐릭터를 사용한 각종 기획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우선 이마트 자체 패션브랜드 데이즈(DAIZ)는 유아동을 대상으로 강아지 캐릭터를 사용한‘데이즈 황금개띠 아동 컬렉션’을 기획했다.
이외에도 6개월 사전기획을 통해 이마트가 단독으로 준비한 강아지 캐릭터 바디쿠션 역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본격 판매를 시작한 ‘시바견 바디쿠션’의 경우, 1만 2000개의 쿠션이 판매를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완판되는 이변을 기록했다.
이에 1월 중 시바견 바디쿠션 6000개를 긴급 공수하고, 오는 3월부터는 시바견 뿐만 아니라 닥스훈트, 시베리안허스키 등 다양한 견종을 모델로 한 바디쿠션 시리즈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는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 SNS 메신저를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이 전 연령층을 아울러 인기를 끌며 전체 캐릭터 시장을 키우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2018년 ‘개’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에 더욱 공을 들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