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경기지사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하면서 여권 내 경기지사 출마 후보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경필 현 경기지사도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이 20년 만에 경기지사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내 경기지사 후보군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전해철 의원, 안민석 의원 등이 거론된다.
지지율은 현재 이 시장이 가장 높다. 인천일보가 지난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시장의 후보 적합도 지지율은 47.2%로 1위다.
이어 남경필 경기지사(14.5%), 심상정 정의당 의원(11.3%), 안민석 민주당 의원(5.0%), 전해철 민주당 의원(3.2%),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3.2%), 양기대 광명시장(1.2%) 순이었다.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달 26~28일 사흘간 경기지역 성인남녀 102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 ±3.1%p, 신뢰수준 95%다.
이 시장은 오는 15일 예정된 기자간담회에서 경기지사 출마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은 최근 방송, 라디오 등에 출연해 남 지사와 1대 1 구도를 만드는 등 경기지사 출마를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양 시장도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난달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 시장, 전 의원 둘 다 훌륭한 정치인지만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기초단체장 출신이 광역단체로 진출하는 풍토가 마련돼야 한다”라며 “문재인 정부 시대는 대결과 갈등의 정치가 아니라 양기대 식의 상생과 협력의 정치가 필요한 시대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날 경기도당위원장 직을 사퇴하면서 사실상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방선거 승리는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경선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공정성 우려를 해소하고자 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친문으로 꼽히는 전 의원은 경기지사가 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발표한 ‘경기도 8대 공약’을 우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오산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4선의 안 의원은 출마를 고심 중에 있다. 그는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경기지사 출마 여부를 1월 중, 늦어도 구정 전에는 결정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내 경기지사 후보군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전해철 의원, 안민석 의원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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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성남시장]
이어 남경필 경기지사(14.5%), 심상정 정의당 의원(11.3%), 안민석 민주당 의원(5.0%), 전해철 민주당 의원(3.2%),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3.2%), 양기대 광명시장(1.2%) 순이었다.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달 26~28일 사흘간 경기지역 성인남녀 102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 ±3.1%p, 신뢰수준 95%다.
이 시장은 오는 15일 예정된 기자간담회에서 경기지사 출마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은 최근 방송, 라디오 등에 출연해 남 지사와 1대 1 구도를 만드는 등 경기지사 출마를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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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기대 광명시장]
양 시장도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난달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 시장, 전 의원 둘 다 훌륭한 정치인지만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기초단체장 출신이 광역단체로 진출하는 풍토가 마련돼야 한다”라며 “문재인 정부 시대는 대결과 갈등의 정치가 아니라 양기대 식의 상생과 협력의 정치가 필요한 시대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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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원은 이날 경기도당위원장 직을 사퇴하면서 사실상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방선거 승리는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경선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공정성 우려를 해소하고자 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친문으로 꼽히는 전 의원은 경기지사가 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발표한 ‘경기도 8대 공약’을 우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오산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4선의 안 의원은 출마를 고심 중에 있다. 그는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경기지사 출마 여부를 1월 중, 늦어도 구정 전에는 결정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