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논란에 휩싸인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이 한 달 전 '선플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일 고등학생-대학생 237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SNS' 대표들은 지난 9월부터 두 달 간 국회 회의록을 분석해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한 국회의원을 선발했다.
하지만 학생들이 선정한 선플상의 의미가 사라졌다.
지난 3일 프라임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 시민은 야당 국회의원들에게 전안법 본회의에 출석해달라고 독려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김종석 의원은 욕설로 추정되는 'ㅁㅊㅅㄲ'라는 초성 답장을 보냈고, 다른 시민 역시 김종석 의원에게 'ㅅㄱㅂㅊ'라는 문자를 받았다고 폭로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