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한 2017 전국 웹툰창작체험관 평가에서 우수운영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에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전국 34개 기관 중 4곳(광역2, 기초2)으로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삼척교육문화관과 함께 기초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와와(WAWA)’는 ‘Webtoon Academy With Artist’의 약자로 드로잉 예술가, 웹툰 작가가 함께 하는 군포시평생학습원만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독창적인 웹툰창작 체험관이다
‘와와’는 초등, 중등, 성인반 등 3개 파트로 나뉘어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웹툰 관련 인재를 발굴해 역량을 강화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의 문화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에는 3개 파트 총 39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교육이 진행됐으며, 재단은 수강생들의 웹툰 활동 지원을 위해 체험관을 상시 개방하고 용호동굴미술관 YUM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했다.
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따라 지난해에는 수강생 김다현 학생(대야초)이 평창동계올림픽 웹툰 공모전에서 ‘고스트스포츠’라는 작품으로 어린이부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창작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2018년에는 웹툰창작체험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