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다.
또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6만원으로 종전보다 15% 올렸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 4분기는 국내·해외 철강사업 부진, 2016년 4분기는 건설 부문 적자로 실적이 시장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2017년 4분기 영업이익은 1조34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3% 늘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올해 1분기도 지난해 4분기 못지않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에는 성수기에 들어서 상반기 내내 양호한 실적을 이어질 거란 분석이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포스코가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했다. 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