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행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희망퇴직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퇴직 신청을 받았다. 대상은 이미 임금피크제에 들어간 직원과 2019~2020년에 임금피크제에 돌입할 직원이다. 신청자는 380여명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초에도 2800명이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났다.
허 행장은 "인원 및 점포는 통상적인 범위에서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감사 선임과 관련해선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3월 주주총회까지는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취임 간담회에서 "효율적인 내부통제를 위해 상임감사가 꼭 필요하다"며 "최대한 빨리 선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