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집회'를 주도한 친박단체 간부가 기부금 불법 모금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허가 없이 기부금품을 모집한 기부금품법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대표 최대집씨 등 간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 등에서 집회를 열어 후원금 1억300만원을 모금해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부금품법은 1000만원 이상 모금하려면 행정안전부 장관이나 지방자치단체장으로부터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관련기사고준희양 친부 "손ㆍ발로 여러차례 때렸다" #수사 #집회 #태극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