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김영준 신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2일 콘텐츠 산업의 사람 중심 재편에 대한 청사진과 함께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영준 원장은 이날 취임 인사말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의 진흥 정책을 총괄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대중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의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산업의 통합적 정책과 총괄적 관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新)한류콘텐츠 개발은 물론 국가 문화브랜드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과 상생, 소통과 공감의 ‘사람중심’의 콘텐츠산업으로 생태계를 재편함으로써 누구나 콘텐츠로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국민행복의 산업환경을 조성하겠다. 업계와의 ‘눈높이 소통’을 통해 장르별 콘텐츠의 특성과 성장속도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로 현장 중심의 사업지원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원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장르 전문조직으로의 개편을 통한 진흥사업 전문성 확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뉴(new)콘텐츠 개발 등의 세부 목표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