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내 업체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조5516억원에 달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7%가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조 7344억원으로 전월 동기 대비 33.7%의 증가세를 보였다.
상품군별로는 소프트웨어(-0.2%)를 제외한 가전․전자․통신기기(34.4%), 음식료품(34.4%) 등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유지하며 62.7%를 차지했다. 2015년 11월 처음으로 50% 규모로 늘어난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온라인쇼핑의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 8.5%, 전문몰 15.1%로 각각 증가했다.
온라인쇼핑의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온라인몰 32.4%, 온·오프라인병행몰 4.1%로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