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국회의장은 2일 ‘본립도생(本立道生)’이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기본에 충실하려는 노력을 통해 올해도 의미 있는 한 해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우리 스스로가 개선하는 자정 능력을 갖출 때만이 국민이 기대하는 입법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 의장은 “지난해 성과 토대 위에서 더 많은 도전을 감당해야 하고, 더 큰 도약을 추구해야 할 시점”이라며 “우리가 들뜨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하자고 하는 점을 여러분들에게 말씀 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