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지난 28일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가족친화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에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기업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심사에서 남성 육아휴직 및 출산휴가를 적극 권장하고,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 운영에 따른 정시퇴근, 유연근무제 활성화, 직장어린이집 및 모유수유실 운영, 업무시간 외 SNS 활용한 업무지시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광명시 직원인권보장 선언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한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양 시장의 가족친화 제도 및 문화 조성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 시장은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확산을 통해 즐거운 일터, 행복한 가족생활을 병행하도록 해 업무 효율을 높일 뿐 아니라 직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