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전공의를 소환해 병원 측의 과실 여부를 따진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광수대는 오는 27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전공의와 병원 관계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경찰은 전공의를 대상으로 평소 병원 위생관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집중 파악할 계획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의 전반적인 운영 체계도 살펴보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사망 신생아의 혈액에서 검출된 시트로박터 프룬디 균이 이들에게 투여된 완전정맥영양(TPN) 약제에서도 검출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이대목동병원, '백혈병 권위자' 이석 교수 영입 충격의 미지명 '최강야구' 프로 배출 맥 안 끊겼다…유태웅, 롯데 입단에 이대호 "좋은 팀" 경찰 관계자는 "질본 발표를 보면 약제가 만들어진 과정보다는 주사 준비과정에서 감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오염이 된 것이 주사 기구인지, 의료진 신체인지 등 여러 경우의 수를 놓고 하나하나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신생아 #이대목동병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