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연 창업자 천정(天井) 유희춘 명예회장[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서연의 창업자 천정(天井) 유희춘 명예회장이 향년 88세로 작고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유 명예회장이 지난 24일 별세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는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유 명예회장은 1977년 ㈜서연의 전신인 ㈜한일이화 사장으로 취임했다. 국내 최초의 고유 자동차 모델 '포니'의 시트 생산을 시작으로 30여년간 경영하면서 회사를 자동차 내장 부품 전문기업으로 변모시켰다.
현재 ㈜서연은 유 명예회장의 장남인 유양석 회장이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유 명예회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이며 장례는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27일 오전 7시, 장지는 전북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 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