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에 따르면 리츠 자산관리회사인 대림AMC의 천안 원성동과 부산 우암2구역 사업이 지난 18일과 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기금투자심의 승인을 받았다.
대림AMC가 추진하는 두 사업은 앞서 두 차례 국토교통부 공모를 거쳐 선정된 22개 정비사업 연계 기업형임대주택사업 중 기금투자심의를 통과한 첫 사례다.
천안 원성동 지구는 지하 2층~지상 35층, 15개 동 규모로 개발되며, 총 1579가구 중 1319가구가 기업형 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부산 우암2구역은 지하 5층~지상 35층, 22개 동 규모로, 총 3018가구 중 2058가구가 기업형 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대림AMC는 두 사업장 모두 올해 관리처분인가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부터 이주 및 철거를 진행한다. 시공은 대림산업이, 시행은 기업형임대리츠가 맡는다.
향후 두 사업지가 준공되면 대림AMC는 총 3377가구, 약 1조원 규모의 기업형임대주택 자산을 운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