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AMC, '정비사업 연계 기업형임대주택' 본궤도 올랐다

2017-12-26 13:30
  • 글자크기 설정

- 천안·부산에서 기금투자심의 처음으로 통과해



 
대림그룹은 26일 충남 천안시 원성동 재건축사업과 부산 우암2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정비사업 연계 기업형임대사업의 투자유치가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림에 따르면 리츠 자산관리회사인 대림AMC의 천안 원성동과 부산 우암2구역 사업이 지난 18일과 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기금투자심의 승인을 받았다.

대림AMC가 추진하는 두 사업은 앞서 두 차례 국토교통부 공모를 거쳐 선정된 22개 정비사업 연계 기업형임대주택사업 중 기금투자심의를 통과한 첫 사례다.

정비사업 연계 기업형임대사업은 장기 지연된 정비사업의 용적률을 상향하고 일반분양 아파트를 기업형임대사업자가 모두 매입해 8년 이상 시세보다 저렴하게 장기임대하는 사업 방식이다.

천안 원성동 지구는 지하 2층~지상 35층, 15개 동 규모로 개발되며, 총 1579가구 중 1319가구가 기업형 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부산 우암2구역은 지하 5층~지상 35층, 22개 동 규모로, 총 3018가구 중 2058가구가 기업형 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대림AMC는 두 사업장 모두 올해 관리처분인가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부터 이주 및 철거를 진행한다. 시공은 대림산업이, 시행은 기업형임대리츠가 맡는다.

향후 두 사업지가 준공되면 대림AMC는 총 3377가구, 약 1조원 규모의 기업형임대주택 자산을 운용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