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마스포츠마케팅은 26일 “2017시즌 KLPGA 투어에서 깜짝 활약을 펼치며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김혜선과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혜선은 박세리, 박성현, 최나연, 양희영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프로 데뷔 2년차인 김혜선은 올해 KLPGA 투어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이정은6와 연장 승부 끝에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8위,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9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6위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기대되는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정정당당’이 자신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김혜선은 지난 8월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경기 도중 아무도 몰랐던 규정 위반 사실을 자진 신고해 ‘정직 골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는 “앞으로 김혜선 프로가 KLPGA 투어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선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지원은 물론 스폰서십 관리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