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3년 연속 ‘지속가능 교통도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2017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평가는 △전국의 인구 10만명 이상 75개 도시를 특별·광역시(가그룹) △인구 30만명 이상 단일도시(나그룹) △인구 30만 이상 도농복합도시(다그룹) △인구 10만명 이상 30만명 미만 도시(라그룹)으로 나눠 지자체의 교통의 안전도 향상, 정책적 노력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교통혼잡비용 절감 등 교통 부문의 환경적·사회적·경제적 속성들을 종합해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지표별 현황평가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등 환경분야가, 정책평가에서는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 교통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통한 대중교통 경쟁력 확보 등 사회·경제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인구 10만명 이상 30만명 미만 도시(라그룹) 39개 도시 중에서 우수 도시로 선정됐으며, 인센티브로 3000만원의 보통교부세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