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소제, 대림종합건설 모태 ‘대림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2017-12-2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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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록 대림장학회장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대림종합건설 제공]

경북 상주시 소제 대림종합건설을 모태로 한 ‘대림장학회(회장 정하록)’는 지난 20일 대림종합건설 회의실에서 ‘제13회 대림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수여식에는 장학생 및 학부모, 권세환 전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백희옥 상주교육지원청 장학사, 각급학교장과 교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소재 7개 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21명의 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 2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정하록 회장은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을 극복한 일화와 장학회를 설립한 계기, 열세번째로 수여식을 가지게 된 소감과 사람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하기 쉬운 후회 가운데 중국 송대의 유학자 주자가 제시한 열 가지 해서는 안 될 후회 '주자십회'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동우 나노 대표이사 저서, ‘청년에게 답하다’란 책을 학생들에게 선물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대림장학회는 2005년도에 정식 발족했지만 이전인 1995년부터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이번까지 초등 47명, 중등 10명, 고등학생 300명, 대학생 18명, 일반추천 62명을 포함 총 437명에게 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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