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 업체 '하이버프', 대형 투자자문사 제치고 수익률 1위 달성

2017-12-1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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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테스트베드 센터가  로보어드바이저 2차 테스테베드 심의 결과 순위. [사진=하이버프 제공]


최근 인공지능 투자자문 일임운용 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들의 숙원인 비대면 일임이 단계적으로 허용 되면서, 이제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하지 않아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 전문가들에 의하면 "최근 로보어드바이저 2차 테스트베드를 마쳤는데 성적이 지난 1차 때보다 좋았다"며 "1차와 2차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업체들을 우선 허용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비대면 일임이 허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테스트베드 12월 11일 발표된 2차 시험 운용 결과에 따르면 심의 결과 16개의 업체의 17개 알고리즘이 '적합' 으로 심사를 통과했다. 그 중 주식회사 블루바이저의 '하이버프'가 운용 심사 기간(2017년06월22일 ~ 2017년11월 21일) 동안 수익률과 회전율 부분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세 개의 투자유형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하이버프'는 삼성증권의 '삼성POP Robo', KB자산 운용의 'KB로보라이더' 등의 대형 투자자문사의 알고리즘들을 제치고 수익률 부분 1위로 올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콤 테스트베드 센터에 따르면 '하이버프'는 '위험중립형'이 16.11%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적극투자형'과 '안정형'에 각각 15.13%, 와 12.3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수익률 부분에서 1위를 했다. 특히 운용 기간 동안 코스피 종합지수 상승률(10.58%)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유일한 로보어드바이저 이다.

특히 2위인 데이터앤애널리닉스의 알고리즘의 수익률('위험중립형'과 '안정형이')보다 2배 이상의 수익률이 달성해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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