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내린 1086.0원에 개장했다.
지난 밤 미국 세제 개편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지수 등 미국 3대 증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로 인한 차익실현 물량에 역외 환율은 108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위험 선호 분위기가 이어지며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일부 증권시장의 자금 유입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하단을 지지하며 환율은 108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5포인트(0.24%) 오른 2487.83에 장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