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NH농협 회장, 소속 스포츠단 선수 격려

2017-12-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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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NH농협금융 스포츠단 납회식에서 김용환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소속 스포츠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이 15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7 농협금융 스포츠단 납회식'에서 소속 정구, 테니스, 골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스포츠대회 참가뿐 아니라 재능기부활동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NH농협금융 브랜드 위상 제고에 기여한 선수단을 격려하는 등 경영진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NH농협금융은 계열회사인 NH농협은행의 정구팀·테니스팀을 비롯해 NH투자증권의 프로골프단을 운영 중이다.

NH농협은행 정구팀은 1959년 창단 이래 한국 최강 팀으로 우뚝 섰으며 현재 소속 선수 4명이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NH투자증권 또한 올해 3월 기아클래식대회 등 LPGA 통산 3회 우승을 차지한 이미림 프로를 비롯해 KLPGA에서 뛰고 있는 이승현·박민지 선수 등이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NH농협금융은 소속 선수들을 국내외 각종 스포츠대회에 꾸준히 참가시킬 뿐 아니라 직접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해당 종목 붐 조성에 일조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로 10회 째 매년 ‘레이디스챔피언십’을 주최하고 있으며 NH농협은행 또한 매년 ‘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NH농협금융 소속 스포츠선수들은 바쁜 일정 중에도 짬을 내어 재능기부 활동에도 열심이다. 어린이 꿈나무, 결손가정, 농어촌 소재 학교 등을 방문하여 테니스, 정구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고 스포츠 용품을 후원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데도 적극적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용환 회장은 "한 해 동안 경기 참가뿐 아니라 재능기부 활동에 선수단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의 가치가 소중하고 자랑스럽다"며 "부단한 연습과 노력을 바탕으로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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