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이철규 KB국민카드 상무, 정연태 농협중앙회 상무, 백미경 KEB하나은행 본부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정성웅 부원장보, 임태조 삼성화재 상무, 이학기 삼성증권 상무.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은 14일 서울 금융감독원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지난 1년간 서민과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한 신한은행·부산은행에 우수기관상을 수여했다.
시상은 △서민·중소기업 지원 △금융사기 근절 △금융소비자 보호 총 세 부문으로 이뤄졌다.
먼저 서민·중소기업 지원 부문에는 신한은행과 부산은행이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두 기관은 '서민금융 지원활동 평가' 결과가 우수하고 관계형금융 등 중소기업 지원에도 크게 기여했다.
금융소비자 보호 부문에서는 신한은행, KB국민카드,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4개 기관이 민원 감축과 소비자보호에 적극 기여해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흥식 금융감독원 원장은 축사를 통해 "대내외적인 경제‧금융 불안요인으로 어느 때보다 금융권의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긴요하다"며 "포용적 금융을 위한 역할 강화와 채무상환이 어려운 금융채무자에게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