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노션 제공]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세계 최대 광고 시장인 미국에서 광고 대행사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노션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독립 광고 대행사인 ‘데이비드&골리앗(D&G)’을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노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D&G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D&G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총이익 약 490억원(이노션 연결 회계기준 적용 추정치)이다.
이노션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세계 최대 광고 시장인 미국에서 사업을 적극 확장할 방침이다.
2016년 캔버스 월드와이드 론칭을 통해 미국 시장 미디어 사업에 본격 진출한 데 이어 이번에 D&G를 인수하면서 크리에이티브·미디어·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형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안건희 이노션 글로벌 CEO는 “이번 D&G 인수를 통해 이노션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역량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인수·합병과 지속적인 투자로 진정한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