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내년 경제정책 방향의 밑그림을 그릴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이라고 시나재경망 등 중국 현지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중국 최고지도부와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중국 최고 권위 있는 경제회의다. 특히 이번 회의는 시진핑 집권 2기가 시작되고 처음 열리는 회의인만큼 중국 지도부가 어떠한 경제구상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중국 공산당은 연말 열리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결정된 경제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내년 3월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국회 격)에서 새해 경제운용 과제를 정식 공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