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는 지난 10일 베트남 푸꾸옥에서 열린 ‘2017 월드 트래블 어워즈 그랜드 파이널’에서 5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전 세계 항공 산업 분야 전문가와 소비자의 투표로 결정되는 WTA 그랜드 파이널에서 에어아시아는 사우스웨스트 항공, 제트블루, 라이언에어, 이지젯, 젯스타 등 유수의 세계적인 저비용항공사들을 제치고 5년 연속 세계 최고의 저비용항공사로 선정됐다.
직접 상을 수상한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는 “이번 수상은 에어아시아가 세계의 LCC 산업을 선도하는 항공사라는 점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우리는 승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더 잘 이해하고 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며, 계속해서 합리적인 운임에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