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연말 ‘사랑의 이불’ 1000채 기부

2017-12-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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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호 이브자리 대표(왼쪽)와 서경석 기아대책 부회장(오른쪽)이 서울 양천구 신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이불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이브자리 제공]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는 11일 서울 양천구 신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이불 전달식’을 갖고 차렵이불 1000여채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이불’ 기부 행사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착한 구스 캠페인’과 연계, 의미를 더했다. 착한 구스 캠페인은 고객이 전국 500여개 매장에서 프리미엄 폴란드산 구스(칸트, 베르시)를 구매하면, 이브자리가 차렵이불 한 채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브자리는 고객들과 함께 적립한 차렵이불 1천여채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동대문구 등 기관에 전달한다.

서강호 이브자리 대표는 “주변의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아대책과 함께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브천사 캠페인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전달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브자리는 ‘이브천사’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브천사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았고, 지난해에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KBS 1TV 기부 토크쇼 ‘대국민 나눔 프로젝트 십시일반’을 통해 북한 이탈 청소년 대안학교 ‘두리하나 국제학교’의 기숙사 만들기 프로젝트 등에 침구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이브자리는 2008년부터 이브천사를 통해 약 1만7000여채(약 25억원 상당)의 침구를 기부해 왔다. 올해는 연말까지 복지 기관 등에 총 1000여채의 이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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