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MBC 신임 사장이 배현진 아나운서에 대한 강경 대응 의사를 밝히자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꼴좋다~~ 신임 사장님 응원합니다. MBC를 지금이라도 바로 세워주세요(ni****)" "최승호 PD님!!! 아니 이제 최승호 사장님!!! 항상 응원합니다. 예전에 PD수첩 진짜 좋은 프로그램이었는데... 적폐청산 확실하게 하시고 힘내시길.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새로운 MBC 기대합니다. 화이팅!!!(co****)" "적어도 권력에 기대어 저 자리를 유지한 거라면 인과응보는 있어야죠(se****)" "참 드라마 같은 일이네요. 다시금 국민들이 MBC를 마봉춘으로 불러줬던 시대로 돌아가길 바랍니다!(in****)" "영화 같은 일이 벌어지는 세상이네. 이제 한번 변화를 지켜보자고요. 최승호 사장님 축하합니다~~(li****)" 등 댓글로 최승호 신임 사장의 선임을 응원했다.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승호 신임 사장은 "신동호 아나운서는 11명의 MBC 얼굴이었던 아나운서들을 떠나가도록 만들었고, 다른 아나운서들이 부당 전보되도록 한 것에 대해 책임이 있다. 그래서 회사가 합당한 절차를 거쳐 그 부분에 대해 조사하고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금 앵커를 맡고 있는데 그 부분은 보도본부에서 새로운 앵커 체제를 아마 마련하리라고 본다"며 보도본부에서 아마 계획해서 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승호 신임 사장은 해직 1997년 만에 MBC 사장이 돼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