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LCC(저비용항공사) 중 단독으로 일본 규슈 미야자키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1일부터 인천~미야자키 노선에 항공기를 투입해 주 3회(화, 목, 토) 운항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미야자키 노선 출발편(ZE661)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35분 출발해 미야자키 공항에 오전 11시 도착하며 귀국편(ZE662)은 미야자키공항에서 오후 12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시 40분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일본 미야자키 정기편 취항으로 지난달 신규 취항한 가고시마를 포함해 총 8개 일본노선(△인천~미야자키 △인천~가고시마 △인천~삿포로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오키나와 △인천~후쿠오카 △부산~오사카(간사이))을 운영하게 되며, 아울러 내년 1월에는 일본 오이타 신규취항을 앞두고 있다.
미야자키 현청에 따르면 현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톱 4 관광지로는 다카치호 협곡, 사이토바루 고분군, 우도신궁, 아오시마(청도)로 신화의 고장이라고 불릴만한 뛰어난 경치로 관광객의 수요 충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아시아의 하와이’라고도 불리는 미야자키는 연 평균 기온이 온화해 한 겨울에도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오는 14일부터 동남아 인기 노선 중 하나인 인천-다낭 노선을 증편운항하고, 17일과 20일 각각 일본 삿포로와 오사카 노선을 증편하여 스케줄 선택 폭을 넓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