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8~9일 이틀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제주 웨딩관광설명회와 소비자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의 협력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제주 웨딩협회 및 웨딩 전문 여행사 등 11개 도내업체가 직접 참여하는 B2B트래블마트 뿐만 아니라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70쌍을 초청하는 소비자 설명회도 함께 개최, 중국 서부내륙지역에 제주 웨딩 관광 붐을 조성한다.
또한 제주웨딩협회와 현지 웨딩업체 간 미니 트래블마트를 개최해 중국 현지와 도내 업계 간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
이승찬 도 관광국장은 “중국 정부에서 지난달 28일 베이징과 산둥지역에 대해 사드문제로 중단됐던 단체 관광객 한국여행을 허용한 후 중국인 관광객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 아웃바운드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80~90년대생들의 개성 있는 해외 웨딩 패턴에 부합하는 목적지로서 제주를 브랜딩하고 이를 통한 고부가가치 웨딩상품 개발 및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