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제23기 경륜 후보생 졸업식 열려

2017-12-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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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기 경륜후보생 졸업식 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최근 미래 경륜의 주역이 될 23기 경륜 후보생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에 졸업한 23기 경륜 후보생들은 모두 26명이다.
이들은 지난 1월에 경륜훈련원에 입소해 11개월간 프로 경륜선수가 되기 위한 교육을 수료했다. 또 경륜훈련원의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체력훈련, 자전거 조종술, 전법 등을 배우며 2018 시즌 프로 경륜 데뷔 준비도 마쳤다.

이번 23기 수석졸업과 최우수상의 영광은 국가대표 출신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강동진(30) 후보생이 차지했다.

강  후보생은 지난 11월 17일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펼쳐진 졸업기념 경주에서도 우승,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우수상은 김관희(25)가 차지했고, 우수경기상은 전원규(28)가 차지했다.

강 후보생은 “11개월간 다 같이 노력했는데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 태어날 10주된 아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륜경정사업본부 이명호 본부장은 “오늘 졸업생 여러분이 미래 경륜의 주역이다. 프로 경륜선수가 되는 과정은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극한의 도전”이라며 “그 도전의 시간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선 만큼 오늘 졸업생 모두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스타 경륜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졸업한 26명의 예비 경륜선수들은 오는 9일과 10일 광명 경륜장에서 시범경주를 거친 뒤 2018년 시즌부터 정식 경륜선수로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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