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누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리틀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18에서 오브레임과 헤비급 코메인 이벤트를 갖는다.
은가누는 UFC의 떠오르는 신성이다. 현재 헤비급 랭킹 4위로 최근 5연승 행진을 벌이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브레임과 랭킹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타이틀전까지 바라볼 수 있다. 현재 타이틀은 스티페 미오치치(미국)가 갖고 있다.
은가누는 UFC 215에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브라질)와 맞대결이 예정돼 있었으나 산토스가 미국반도핑기구(USADA) 약물검사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상대가 오브레임으로 바뀌었다.
은가누는 오브레임과 경기를 앞두고 “누구든지 이긴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오브레임도 “상승세의 은가누를 꺾고 다시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