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 세이브더칠드런 캠페인대사 외 12명의 배우, 2017년 ‘신생아살리기 캠페인’ 재능기부 참여

2017-11-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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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2007년부터 78만8,380명이 참여한 한국의 대표적인 참여형 캠페인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의 이름을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으로 바꾸고, 시즌 11을 지난 10월 30일부터 내년 3월 9일까지 넉 달간 펼치고 있다.

올해 세이브더칠드런의 시즌11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에서는 제이에스픽쳐스의 배우 등 셀럽 13명(윤소이, 윤현민, 이승준, 안우연, 소희정, 박은석, 윤진솔, 박서연, 신재이, 김빛나리, 신아름, 금채안, 권혁범)이 홍보영상 촬영 등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신생아살리기’에 함께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신생아살리기’는 임신 전부터 생후 4주까지 예방과 치료 가능한 원인으로 숨지는 신생아와 산모를 살리는 캠페인으로(www.sc.or.kr/newborn), UN 보고서 등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생후 한 달 안에 목숨을 잃는 신생아 수는 270만 명, 100만 명은 태어난 그날 숨진다. 엄마 뱃속에서 죽음을 맞는 아기는 260만명, 임신과 출산 중 사망하는 임산부는 30만명이다. 이들 중 70% 이상은 모자와 담요 등으로 아기 체온을 높이는 캥거루케어, 조산사와 보건요원 양성, 소독 등 예방가능한 조치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지난 시즌 10, 세이브더칠드런은 산악지대로 보건시설 접근이 어려운 우간다 분디부죠 지역에 보건소 4곳을 개보수하고 보건소에 의료기기를 배포해 아기와 어머니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도록 도왔다.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의 주요 활동으로 신생아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모자뜨기도 진행한다. 모자뜨기는 GS샵(www.gsshop.com) 에서 모자뜨기 키트를 구입하고 모자를 완성한 뒤 세이브더칠드런에 보내면 된다. 모자뜨기 키트 제작 비용과 키트 수익금 전액은 GS샵이 11년째 이 캠페인에 후원하고 있다.

이 캠페인으로 10년간 모인 모자와 담요 수는 170만4152개로 네팔, 라오스, 말리, 방글라데시, 우간다 등 11개국에 전달됐다. 또한 키트 판매로 얻은 수익금과 후원금은 모자 전달국의 보건 사업에 쓰여 아동과 어머니, 지역주민 196만명의 건강한 삶을 지원했다. 시즌 11에 모인 모자와 수익금은 아프리카 말리와 아시아 타지키스탄에 전달될 예정이다. 말리에서는 신생아 1,000명 중 38명, 타지키스탄에서는 21명이 생후 한 달을 넘기지 못하고 목숨을 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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