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8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유한준을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유한준은 개인 처음이자, kt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지난해에는 두산 베어스 내야수 김재호가 받았다.
상벌위원회는 “유한준이 평소 꾸준함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많은 KBO리그 선수들에게 귀감이 됐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페어플레이상 시상은 다음달 13일 2017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유한준은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