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SK주식회사는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AIA생명과 한국 소비자에 특화된 차세대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장 대표는 물론 안정옥 SK㈜ C&C 사업대표·빌 라일(Bill Lisle) AIA 지역 총괄 CEO·차태진 AIA생명 대표가 참석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장 대표는 취임 이후 SK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파트너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이미 우수성을 인정받은 대표적 헬스&웰니스 프로그램인 'AIA 바이탈리티' 프로그램에 SK㈜ C&C의 인공지능(AI) '에이브릴(Aibil)'과 클라우드제트(Cloud Z)기술을 접목한다는 내용이다.
AIA 바이탈리티는 내년 1월 1일 한국법인 출범 예정인 AIA생명이 출시 전부터 SK와 손잡고 서비스 확대를 꾀하고 있다. 현재 AIA는 현재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 시장에서 'AIA 바이탈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SK는 AI를 활용, 사용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클라우드 제트를 기반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장동현 SK㈜ 사장은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다양한 DT(Digital Transformation)기술로 아태지역 최대 생명 보험사인 AIA생명과 협력해 AIA 바이탈리티가 고객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