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안내는 전화 1330”...조직위·한국관광공사·강원도, 업무 협약

2017-11-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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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힘쓰고 있다.

평창조직위는 29일 “강원도 원주 한국관광공사본사에서 ‘평창대회의 빈틈없는 안내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대회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안내와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림픽 콜센터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대한민국 대표 관광통역안내 전화인 ‘1330’을 ‘올림픽 특별 콜센터’로 확대·운영키로 했다.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특별 콜센터는 기존 1330의 인력을 시기별로 증원하고, 대회 기간 중에는 2배 이상 확대 배치해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관광안내와 관광불편신고, 통역 등 기존업무와 함께 올림픽 숙박예약과 음식점 정보, 교통, 문화행사 등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를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

조직위와 관광공사, 강원도는 이날 협약을 통해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을 올림픽 통합안내 창구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올림픽 특별안내와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의 안정적 운영에 협력하고, 올림픽·교통·문화행사·관광 등 각종 정보와 시설 장비의 공동 이용, 각 기관 보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국내외 홍보 등을 진행키로 했으며, 그 외 온-오프라인상의 안내체계 협력도 보다 공고히 할 계획이다.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은 “올림픽 특별 콜센터는 20년 동안 대한민국의 관광통역안내를 책임져 온 1330의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 대회 관련 각종 정보들이 더해져 올림픽 관람객들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채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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