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량대교 공사구간[사진=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시내 대표적 병목구간인 김량장동 김량대교와 기흥구 구갈교의 확장공사를 다음 달 준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교량은 기형적인 도로구조와 연결도로에 비해 차선이 좁아 상습정체를 빚고 있는 곳이다.

구갈교 공사구간[사진=용인시 제공]
국도 42호선 기흥구 상하동 어정삼거리 인근에 있는 구갈교는 6차선 도로 중간에 교량만 4차선으로 돼 있어 상시 병목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3월부터 구갈교 60m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90%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폭이 60cm로 매우 좁았던 구갈교의 인도 부분도 3m로 넓혀 자전거도로와 인도를 갖추게 된다.
정찬민 시장은 “지역의 중요한 교통로인 두 교량이 확장되면 운전자 불편이 개선되고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